Dorian b9
Dorian b9 — Jazz Minor 2nd Mode
A Jazz Minor의 두 번째 Mode. 시작음 B에서 출발하며 B Dorian b9이다.
B Dorian b9 Scale
Dorian에서 장2도음이 단2도(b9)로 내려간 Scale이다. 같은 의미로 Dorian b2라고도 한다.
다른 변형 이름: Phrygian #6, Phrygian #13, Phrygian Natural 6. 자체 이름: Jazz Minor Inverse, Mela Natakapriya.
Jazz Minor Scale의 온/반음 간격을 뒤집으면 Dorian b9가 나온다. (Jazz Minor: W H W W W W H → Dorian b9: H W W W W H W)
가용 텐션
Bm7의 코드톤은 B, D, F#, A(R-b3-5-b7)이다. 근음과 반음 관계인 b9(C)는 일반 m7 코드에서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텐션이지만, 이 스케일에서는 오히려 이국적인 색채를 의도적으로 드러내는 데 쓰인다. 11(E)과 13(G#)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진행 속에서 들어보기
같은 IIm7이라도 Natural/Harmonic Minor에서 빌려온 IIm7b5(idx76 Locrian #13 참고)와는 코드 성질부터 다르다. b5 없이 순수한 m7 형태를 유지하면서 b9의 색채만 더하고 싶을 때 Jazz Minor의 IIm7을 선택한다.
다른 접근 — Related IIm7과의 연결
Bm7이 IIm7으로서 뒤에 V7/I(E7)을 데려오는 Related IIm7 자리에 놓이면, b9의 색채는 V7의 알터드 텐션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즉 Dorian b9는 단독 코드보다 진행 전체의 색을 미리 예고하는 역할로 이해하면 활용도가 높아진다.
Diminished 계열의 IIm7b5(Locrian)에 비해 이 IIm7(Dorian b9)은 5음이 완전5도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마이너 곡에서 코드 자체의 울림은 오히려 더 편안하게 들린다.
정리
B Dorian b9: B C D E F# G# A B — 구성음: 1, b2, b3, 4, 5, 6, b7
Diatonic 코드: IIm7 (SD 기능)
청음 포인트
Bm7 위에서 b9(C)를 짧게 스치듯 지나가면 이국적인 색채가, 길게 강조하면 다소 불안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꾸밈음처럼 스치는 용법과 코드톤처럼 오래 강조하는 용법은 완전히 다른 인상을 주므로, 두 가지를 모두 연주해보고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 좋다.
이 b9 활용은 앞서 idx76에서 다룬 IIm7b5(Locrian #13)의 자연 13과는 정반대 성격이다. 하나는 코드를 밝히는 텐션이고 다른 하나는 코드를 낯설게 만드는 텐션이라는 점에서, 같은 II도 자리라도 스케일 선택이 곡의 표정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