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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학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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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학 레슨
이번에는 임시표가 포함된 음정을 계산해 본다.
바로 문제를 보면서 배워보도록 한다. 음은 전부 미-도이다. 임시표 #과 b이 들어갈 수 있는 경우의 수만큼 문제를 만들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임시표가 몇 개가 있든, 임시표가 없다고 생각하고 음정을 계산하는 것이다.
미-도까지 먼저 도수를 세야 한다.
미-파-솔-라-시-도 → 6도이다.
전 시간에 장6도는 반음 9개라는 것을 배웠다.
미-도 사이에 반음이 몇 개인지 세어보면
미-파-파#-솔-솔#-라-라#-시-도 → 반음 8개가 나온다.
장6도는 반음 9개가 되어야 하는데 반음 8개이면 반음이 줄어든 것이다. 장에서 반음이 줄어들면 단이다. 그래서 미-도는 단6도가 된다.
위의 도에 #이 붙어 있다. 위에 있는 음이 더 올라갔으니 두 음 사이가 더 늘어난 것이다.
#으로 두 음의 거리가 반음 1개 증가했다. 원래 단6도였는데 단에서 반음이 증가하면 장이 된다.
정답: 장6도
아래에 #이 붙었다. 흔히 #이 붙으면 무조건 증가한다고 착각하는 실수를 많이 한다.
아래 음에 #이 붙었으면 두 음 사이의 간격은 좁아지게 된다. 즉 반음 간격이 감소한 것이다.
단6도에서 반음이 더 감소하면 감6도가 된다.
정답: 감6도
위에 b이 붙었다. 간격이 반음 좁아졌다. 단6도에서 반음이 감소하면 감6도가 된다.
정답: 감6도
아래에 b이 붙었다. 간격이 반음 늘어났다. 단6도에서 반음이 증가하면 장6도가 된다.
정답: 장6도
둘 다 #이 붙었다. 둘 다 같은 임시표가 붙었다면 임시표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음과 음 사이의 거리 간격은 변화가 없다.
그래서 미-도와 같은 간격 그대로이다.
정답: 단6도
둘 다 b이 붙어서 변화가 없다.
정답: 단6도
위에 #이 붙어서 반음 증가하고 아래에 b이 붙어서 또 반음 증가했다. 반음이 2번 증가해서 단 → 장 → 증이 된다.
정답: 증6도
위에 b이 붙어서 반음 감소하고 아래에 #이 붙어서 또 반음 감소했다. 반음이 2번 감소해서 단 → 감 → 겹감이 된다.
정답: 겹감6도
이쯤에서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 감6도면 사실상 완전5도와 떨어진 거리는 같은데 왜 굳이 감6도라고 할까?
소리를 들려주면 청음이 훈련된 사람은 누구나 완전5도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악보에서 시각적으로 미와 도에 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6도라고 하는 것이다.
악보에서 시각적으로 보이는 면도 중요하기 때문에 굳이 일일이 그렇게 표시를 하는 것이다. 음정 문제에서는 더블샵, 더블플랫까지 동원할 수도 있다. 사실상 문제를 풀기 위한 수단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시각적인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나중에 스케일을 배울 때도 알 수 있다.
다음 시간에는 음정의 자리바꿈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