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표

기초7 / 11 레슨
1

조표(Key Signature)

조표(Key Signature)란 말 그대로 조(Key)를 나타내는 표시이다.

Key는 시작점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C Key는 Root가 C이다. 즉 가 시작점이 되는 것이다. 이 시작점을 다른 곳에서 시작하고 싶을 때 다른 조를 사용한다. A를 Root로 시작하고 싶다면 A Key로 만드는 것이다.

어릴 때 많이 외웠던 다음 순서를 기억할 것이다.

  • # 붙는 순서: F — C — G — D — A — E — B (파도솔레라미시)

  • b 붙는 순서: B — E — A — D — G — C — F (시미라레솔도파)

이것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지는지 이번 레슨에서 알아본다.

2

A Key를 만드는 과정

연습 삼아 A Key의 Diatonic Scale을 만들어 본다.

먼저 A를 Root로 하여 자연음을 한 음씩 나열한다.

A — B — C — D — E — F — G — A

A를 Root로 하긴 했지만, 이것이 바로 A Key의 Diatonic Scale은 아니다.

이전 레슨에서 배운 Diatonic의 구성 원리를 적용해야 한다.

3-4음, 7-8음 사이가 반음이고, 나머지 인접 음 사이는 모두 온음이어야 한다.

이제 Root부터 한 쌍씩 비교하면서 조절해보자.

3

단계별 비교

1음-2음 (A — B): 온음이어야 한다.
AB 사이는 온음이다. 조절할 필요가 없다.

2음-3음 (B — C): 온음이어야 한다.
BC 사이는 반음이다. 온음으로 만들기 위해 C에 #을 붙여 C#으로 만든다.

여기서 중요한 원칙이 있다. 앞에 있는 B에 b을 붙이면 안 된다.

B는 이미 1음과 2음 비교에서 문제가 없었던 음이다.

앞의 음에 변화를 주면 이전 단계에서 확인한 간격이 틀어진다.

항상 앞의 음을 기준으로 뒤의 음을 조절한다는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3음-4음 (C# — D): 반음이어야 한다.
앞 단계에서 C에 #을 붙였으므로 C#D 사이는 반음이다.

이미 조건을 충족하므로 그대로 둔다.

4음-5음 (D — E): 온음이어야 한다.
DE 사이는 온음이다. 그대로 둔다.

5음-6음 (E — F): 온음이어야 한다.
EF 사이는 반음이다. 온음으로 만들기 위해 뒤에 있는 F에 #을 붙여 F#으로 만든다.

6음-7음 (F# — G): 온음이어야 한다.
F#G 사이는 반음이다. 온음으로 만들기 위해 G에 #을 붙여 G#으로 만든다.

7음-8음 (G# — A): 반음이어야 한다.
G#A 사이는 반음이다. 조건을 충족한다.

4

완성된 A Major Scale

A — B — C# — D — E — F# — G# — A

이렇게 완성된 음계가 A Key의 Diatonic Scale이다.

#이 F, C, G 세 개 붙으면 A Key(가장조)가 된다는 것을 예전에 막연히 외웠을 텐데, 그 원리가 바로 이것이다.

위 악보에서 매 음표에 임시표를 붙였지만,

실제 악보에서는 오선지 처음에 조표로 한 번만 표기한다.

아래가 조표가 적용된 A Key의 악보이다.

조표에 F#, C#, G# 세 개의 #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악보 안의 F, C, G 자리에 있는 음은 별도 임시표 없이도 모두 F#, C#, G#으로 연주한다.

5

핵심 정리

  • 3-4음, 7-8음 사이는 반음 / 나머지는 온음 — 이 규칙만 알면 어떤 Key든 만들 수 있다.

  • 항상 앞의 음을 기준으로 뒤의 음을 조절한다.

  • 7음까지 잘 진행했는데 마지막 옥타브 위의 Root음과 반음 간격이 되지 않는다면 어딘가에서 실수한 것이다.

다음 레슨에서는 이 원리를 확장하여 나머지 Key들의 조표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아본다.

6

과제

온음/반음 규칙으로 장조 음계를 직접 만들기

이번 레슨의 원리(3-4음·7-8음 반음, 나머지 온음)를 몸에 익히는 단계다. 아래 퀴즈에서 여러 조의 장조 음계를 직접 쌓아 본다. 목표는 레벨 3 통과하기(문제당 20초, 5연속 정답)다.

조표 — 장조 만들기 퀴즈

관리자2026. 3. 9.(수정됨)
댓글
0
로딩 중…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