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톤(Guide Tone)
Guide Tone
Guide Tone(가이드톤)이란 코드의 3음(3도음)과 7음(7도음)을 말한다.
정의 자체는 단순하지만, 별도의 용어가 생길 만큼 중요한 개념이다.
왜 3음과 7음이 중요한가
실전에서 자주 사용되는 7화음은 maj7, m7, 7 이 3가지가 대부분이다. C를 Root로 하면 Cmaj7, Cm7, C7이다.
이 3개 코드의 Root(1음)와 5음은 모두 동일하다.
- Root: C (동일)
- 5음: G (동일)
코드의 종류를 결정하는 것은 오직 3음과 7음의 변화다.
- 3음: 장3도이면 Major, 단3도이면 Minor
- 7음: 장7도이면 maj7, 단7도이면 m7 또는 7
| 코드 | 3음 (Guide Tone) | 7음 (Guide Tone) | 5음 |
|---|---|---|---|
| Cmaj7 | E (장3도) | B (장7도) | G |
| Cm7 | Eb (단3도) | Bb (단7도) | G |
| C7 | E (장3도) | Bb (단7도) | G |
단3도와 장7도 조합인 CmM7도 존재하지만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이처럼 3음과 7음의 조합이 코드의 정체성을 결정하기 때문에 Guide Tone이라는 용어가 따로 존재한다.
Voicing과의 관계
LEVEL 1에서 배운 Voicing은 코드 구성음을 나열하는 모든 방법을 의미한다. 코드를 표기된 그대로 모든 음을 연주하거나, 일부 음을 생략하거나, 음의 순서와 간격을 바꾸는 것이 모두 Voicing이다.
예를 들어 Cmaj7(C-E-G-B) 의 경우, Root를 C3에 두고 나머지 음들을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다.
음을 중복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경우의 수는 무수히 많다. 이 중에서 어떤 음을 우선순위로 두고 배치할 것인가가 핵심 질문이다. 단순히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것보다, 구성음의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성음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다음 레슨에서 이어서 다룬다.
Guide Tone Line
Guide Tone이 "가이드"라는 이름을 가진 진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코드 진행에서 Guide Tone 두 음만 뽑아 이어보면,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다음 코드까지 매끄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선율선(Line)이 만들어진다.
Dm7의 3음(F)은 G7의 7음(F)과 같은 음이라 그대로 유지되고, 이어서 Cmaj7의 3음(E)으로 반음 하행한다. 또 다른 선율선은 Dm7의 7음(C)에서 시작해 G7의 3음(B)으로 반음 하행한 뒤, Cmaj7의 7음(B)까지 같은 음으로 유지된다. 두 선율선이 "유지 → 하행"과 "하행 → 유지"를 정확히 교차하며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진행 전체를 관통한다.
이 최소 움직임의 원리는 Voicing 챕터의 Voice Leading에서 모든 코드 진행에 일반화되어 다뤄진다. Guide Tone은 그 원리를 단 두 음으로 압축해서 보여주는 가장 단순한 예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