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화성학 레슨
Level 1
재즈화성학 LEVEL 1️⃣Level 2
재즈화성학 LEVEL 2️⃣Level 3
재즈화성학 LEVEL 3️⃣Level 4
재즈화성학 LEVEL 4️⃣화성학 레슨
화성학 레슨
코드 구성음의 우선순위 ①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베이스 기타나 일렉기타 연주자라면 특히 의문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다룬다.
베이스 기타의 기본 연주는 코드의 Root를 연주하는 것이다. Secondary Dominant나 Modal Interchange가 없는 기본 Diatonic 음악에서는, Root음만 연주해도 해당 코드가 Major인지 Minor인지 구분되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된다.
일렉기타의 파워코드(Power Chord)는 Root와 완전5도만으로 구성된다. Guide Tone인 3음과 7음이 없어서 이론상 Major/Minor 구분이 안 될 것 같지만, 실제로 Diatonic 음악에서는 메이저/마이너가 느껴진다.
그 이유는 Diatonic Major 음계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들은 음악의 수만큼 충분히 학습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Root의 움직임만으로도 해당 코드의 성질이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Diatonic 음악에서는 Guide Tone 없이 Root+5도만으로도 코드의 기본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Non-Diatonic 코드가 등장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C Key에서 C - E7 - Am7 진행을 연주할 때, E7의 Guide Tone(G#)이 없다면 E7이 Secondary Dominant인지 Diatonic Em인지 구별이 안 된다. 그냥 3번째 Diatonic 코드 Em처럼 들릴 것이다.
E7에서 G#은 C Key의 Diatonic에 없는 음이다. 이 음이 E7을 V7/vi (Secondary Dominant)로 만드는 핵심 음이다. Guide Tone이 없으면 이 Non-Diatonic 성질이 사라진다.
화성학은 된다/안 된다의 문제가 아니라 연주자·작편곡자의 선택이다.
| 방식 | 구성 | 특징 |
|---|---|---|
| ① Root + 5도 위주 | 파워코드 형태 | 코드 성질이 모호하지만 합주에서 묻어나기 좋음 |
| ② Guide Tone 포함 | 3음 + 7음 (+ 텐션) | 코드 정체성·뉘앙스가 명확하게 표현됨 |
두 방식의 음악적 느낌은 분명히 다르다. 어느 쪽이 맞고 틀린 것이 아니라 표현 목적에 따른 선택이다.
합주 상황에서 어떻게 연주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코드의 Root와 5도음만 연주해도 실패하지 않는다. Root와 5도음은 다른 연주자들의 사운드에 조용히 묻어나기 좋은 음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해당 코드 본연의 느낌을 정확히 표현하고자 한다면 Guide Tone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재즈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Diatonic 상에서 Guide Tone을 우선순위로 둘지 말지는 연주자의 선택이다.
Non-Diatonic 코드가 등장했을 때는, 그 코드의 특징이 되는 음 — 즉 Diatonic에 없는 음 — 을 반드시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Non-Diatonic 코드를 사용한 의미 자체가 사라진다.
이 맥락을 이해하고 Guide Tone과 코드 구성음의 우선순위를 활용하면, 코드를 표현하는 방식의 선택이 음악적 의도와 일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