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oid - 장3도와 완전4도

Chord [심화과정]20 / 27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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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oid — 장3도와 완전4도

장3도(maj의 3음)와 완전4도(11)의 관계는 Avoid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부분이다. 단순히 불협이라서 사용 금지라고 이해하면 실전에서 혼동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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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3도와 완전4도 — 왜 충돌인가

maj 계열 코드(maj7, Dominant7)의 3음은 장3도다. 완전4도 음은 이 장3도와 단2도 간격이다. 예를 들어 C 기준 장3도는 E, 완전4도는 F이며, E-F는 반음 간격이다.

  • C7: 장3도 E 포함 — 정상 Dominant7
  • C7sus4: 완전4도 F, 장3도 없음 — sus4 코드 (다른 정체성)
  • C11: E(장3도)와 F(완전4도) 동시 존재 → 장3도도 아니고 sus4도 아닌 새로운 정체성 → Avoid

C7sus4와 C11은 엄연히 다른 코드다. sus4라는 이름이 다른 정체성임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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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1이 실제로 사용되는 이유

Funk 장르 등에서 C11 형태가 실제로 사용된다. 이것이 "11은 Avoid가 아니다"는 혼동을 만든다.

그러나 실제로 이 경우는 Avoid임을 알면서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 3음과 4음을 직접 단2도 간격으로 배치하지 않고, 넓은 간격으로 분산 배치
  • 중고음역대 위주의 Voicing으로 충돌을 약화
  • 동일 코드의 반복·지속 진행(Funk 특성)에서 모호한 정체성이 오히려 색채가 됨

즉, Avoid를 감안한 Voicing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지, 11이 Avoid가 아닌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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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주에서 11 Avoid의 실제 영향

혼자 연주할 때는 악기의 음색, Voicing 음역대 등이 더해져 나름 매력적으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합주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 V7 자리에서 명확한 Dominant 기능이 의도된 경우, 11 사용 시 그 의도가 사라진다
  • V7sus4 → V7 진행에서 sus4 → 7 전환 포인트가 의도된 경우, 11이 그 전환을 무너뜨린다
  • 일반 텐션 9를 사용하면 코드진행의 틀과 의도가 유지되지만, Avoid인 11은 그것을 바꾼다

합주에서 11 Voicing을 시도하려면 같이 의논하고 해당 Voicing의 의도를 함께 강조하는 방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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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7(add4) — 더 복합적인 Avoid

maj7에 11을 추가하면(maj7(add4)) 두 가지 Avoid 요소가 동시에 발생한다.

  • 3음↔4음 단2도 충돌: 장3도와 완전4도 공존 → 정체성 모호
  • 4음↔maj7 Tritone: 완전4도 음과 장7도 음이 Tritone 음정을 형성 → 기존에 없었던 불안정 요소 추가

Dominant7에 11을 추가하는 것은 원래 있던 Tritone에 11이 더해지는 것이지만, maj7에 11을 추가하면 새로운 Tritone이 만들어진다. maj7의 Tonic/SubDominant 기능이 소멸한다.

maj7(add4)라는 코드가 갖는 독특한 모호한 사운드를 의도한다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소리가 나쁘지 않으니 Avoid가 아니다"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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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원칙

Avoid = 정체성이 바뀐다.

이 개념을 이해하면 흑백논리("절대 쓰면 안된다" vs "써도 괜찮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정체성이 바뀐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새로운 정체성을 의도한다면 사용할 수 있다. 인지하지 못한 채로 사용하면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

관리자2026.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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